지역 내 정신건강관련 기관 현황, 제공 서비스 등 담겨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지난 23일 서울시 내 다양한 정신건강관련 기관 현황과 서비스 등을 담은 ‘2021 서울시 정신건강관련 현황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센터에서 발간한 ‘2021 정신건강에 관한 서울시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해 ‘좋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63.1%로 2019년(65.8%) 대비 2.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인 혹은 가까운 사람 중 정신건강관련 질환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응답 결과는 60.4%로 나타났다.

이번 현황집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 내 정신건강관련 기관에 대한 현황과 제공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책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각 자치구별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 심리지원센터, 마음상담소, 당사자단체 등 다양한 영역의 정신건강관련 기관 현황을 담아냈다.

서울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이번 현황집 발간을 통해 서울시민을 포함한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신건강기관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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