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지난 22일 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에서 제2회 발달장애인 그림공모전 ‘그림으로 말해요’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보고, 이를 사회에 내보일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공모전에서는 작품 총 300점이 접수됐으며, 이후 발달장애인 전문위원 심사를 거쳐 수상작 24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과 강동구청 이정훈 구청장이 시상자로 나섰다.

수상작은 오는 30일까지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선정작으로 만들어진 굿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2006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가족지원사업, 인식개선사업, 교육연구사업, 제도 개선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