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63명에게 총 1억2,000만 원 규모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4일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하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63명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발원은 지난 8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1·2차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10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했다. 

올해 최종 선정된 장애아동 63명에게는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할 예정이며, 장애아동 특성과 욕구에 따라 호흡기·위루관 거치대, 발 벨트 등을 추가 지원한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성인 중심으로 제작된 일반 휠체어는 지체·뇌병변 장애아동들의 체간 유지에 어려운 만큼, 이번 맞춤형 휠체어가 장애아동들의 이동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2012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10년간 총 383명의 아동에게 약 7억2,000만 원 상당의 휠체어를 지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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