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22일 경북 칠곡군 소재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최OO 씨(67)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최씨는 인근 주거지역과 떨어진 산 속에서 위치한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주택에 거주하던 중, 농업용 배터리가 발화하면서 발생한 화재에 거주지가 전소됐다.

현재 복지관에서 비정기적으로 최씨에게 물품지원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나 일상 회복을 위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국장애인재단의 긴급지원사업에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재단은 심사를 거쳐 생계 지원을 위한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화재로 집을 잃은 수요자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바란다.”며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재단은 수요자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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