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와 모금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VR활용 기부체험관 함께 운영… 대국민 기부참여문화 확산 목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사랑의열매×체리랜드’ 홍보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사랑의열매×체리랜드’ 홍보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포넷의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6일 ‘메타버스·블록체인 기반 모금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포넷 이수정 대표,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면 모금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MZ세대에게 친숙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대국민 기부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이에 따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사랑의열매×체리랜드’를 열어 투어 형식의 사랑의열매 홍보관이 이달부터 운영된다. 

또한 VR기부체험관을 열어 사랑의열매와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대한 전시 자료, 나눔공모전에 출품됐던 초·중·고등학생들의 작품들을 관람하고,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포넷 이수정 대표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MZ 세대들도 직접 주인공이 돼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랑의열매는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열매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같은 IT기술로 나눔문화의 저변을 넓힐 뿐만 아닌,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체리랜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사랑의열매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사랑의열매 VR기부체험관은 공식 누리집(www.gallery360.co.kr/v/vn3I2D8P)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체리 앱과 사랑의열매 누리집 등에 접속 QR코드가 게시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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