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취약세대 돌봄체계 구축 나서

하당노인복지관은 지난 3일 전남여성가족재단 대공연장에서 ‘2021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하반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가정에 화재·활동 센서 등을 설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을 알리고 119에 신고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간담회는 응급관리요원 40명과 지자체 담당주무관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라남도 노인정책팀 김형국 팀장은 “전라남도는 노령인구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취약노인들의 안전과 고독사 방지를 위해 지자체 공무원들과 응급관리요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는 노인들의 삶의 가치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당노인복지관 신성화 관장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일선에서 노력하는 지자체 공무원과 응급관리요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취약세대의 든든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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