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 담가 어려운 이웃 50개소 전달

여수시 여천동 새마을지도자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사랑듬뿍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함께 적극 거들었다.

첫째 날 지난 1일에는 지난 9월부터 사랑의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한 후 둘째 날에는 배추 절임작업과 양념 만들기를 하고 셋째 날인 3일은 김장김치를 담갔다.

수확부터 김장까지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는 여천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저소득 가구 등 5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효영 회장은 “올해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배추 농사를 잘 지었고 김치도 맛있게 담갔다.”며 “정성껏 담은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인천 여천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3일 내내 김치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지도자 회원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치와 더불어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천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여천동 사랑의 텃밭을 통해 매년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배추 등을 재배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순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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