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등 5개 기관 노사 공동 참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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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7일 고용노동부 산하 4개 기관(건설근로자공제회, 노사발전재단, 한국잡월드,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함께 신규 선정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사업자 4개사와 ‘퇴직연금 통합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퇴직연금 통합운영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 산하 5개 기관이 합의해 시작된 사업으로, 퇴직연금 사업자를 공동 선정하고 부가서비스를 공유해 직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을 위해 5개 기관 노사는 지난 10월부터 퇴직연금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퇴직연금 운용지침 제정·세부 평가기준 마련, 사업자 선정 공고 등을 추진했다. 

사업자 선정 공고에 국내 유수의 연금사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지난달 총 4개의 퇴직연금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금 사업자로 선정된 4개 사업자(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국민은행)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5개 기관 노사와 함께 퇴직연금의 안정적 운영과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고용노동부 산하 5개 기관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퇴직연금 통합운영이 노사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유관기관노동조합 김지홍 위원장도 “5개 기관 노사가 하나되면서 오는 퇴직연금 통합운영의 이익은 조합원의 복지 향상과 다양한 부가혜택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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