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9일 온라인… 코로나19와 장애인에 관한 토론과 인천전략 진전 사항 점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8일~오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7차 ‘인천전략 워킹그룹회의’에 참석한다.

인천전략 워킹그룹회의는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인천전략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유엔에스캅 산하 회원국가 15개국 정부와 15개 시민사회단체가 실무그룹을 형성해 현안을 공유하는 연례 회의다.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이하 유엔에스캅) 주최로 2014년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일곱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인천전략은 한국이 주도하는 3차 아·태 장애인 10년(2013∼2022년) 동안 아·태지역 6억9,000만 명 장애인의 권리실천을 목표로 2012년 유엔에스캅이 채택한 행동전략이다.

이번 회의 주요 의제는 ▲팬데믹 맥락에서 장애인 보호와 역량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코로나19와 장애인에 관한 토론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의 최신 진전사항 검토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의 자원 동원 검토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의 종결을 위한 준비과정 등이다.

특히 우리 정부 대표와 함께 참석하는 개발원은 인천전략 이행기금 운영사무국으로서 인천전략 이행을 위해 그동안 진행해 온 인천전략기금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가 종료된 이후 개발원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결과자료 형태로 정리해 개발원 누리집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전략 워킹그룹회의는 제5차 회의(2019)까지 태국 방콕에서 현장 회의로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 제6차 회의부터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전환돼 추진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