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방송인 유재석과 협업… 일상회복 향한 희망 전해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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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결핵 퇴치사업,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지난 7일 전라북도는 ‘2021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대한결핵협회 임환 전북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매년 대한결핵협회는 조속한 결핵 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전라북도도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내년 2월까지 총 30억 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결핵관리사업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내 목표는 1억700만 원이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주제로 선정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주어진 상황에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유산슬, 유야호 등 상상하지 못했던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에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호흡기 감염병을 극복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누는 취지로 제작됐다.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검진 사업,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결핵검진, 결핵예방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결핵은 아직도 발생률이 높고, 환자 발견과 치료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결핵예방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에 많은 도민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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