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 대중교통 활용 ‘일상 속 전시회’ 열어

지하철역에 전시된 ‘가족 이야기’ 사진. ⓒ여성가족부
지하철역에 전시된 ‘가족 이야기’ 사진.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 이야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가족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촬영과 참여 가족 인터뷰는 김명중 사진작가가 맡았다. 김명중 작가는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작가로, 방탄소년단(BTS)·마이클 잭슨·비욘세·조니 뎁 등 세계적 유명인사들과 사진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김 작가는 가족의 추억과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인터뷰를 진행해,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사진에 담아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한부모, 다문화가족, 맞벌이가족, 입양가족 등 다양한 삶의 모습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하철 역사, 대중교통, 옥외전광판, 온라인 누리집 등을 통한 ‘일상 속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은 “모든 가족, 모든 가족구성원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모습은 달라도 모두가 가족이라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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