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아동 위한 2억5,000만 원 상당의 봉제 인형과 완구 후원받아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오로라월드와 후원품 전달식을 열었다.

후원품은 2억5,000만 원 상당의 봉제 인형과 완구며, 전달식 이후 발달장애 아동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오로라월드는 2019년부터 꾸준히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통해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다.

전국 자폐성장애인과 가족의 쉼과 건강을 위해 가족사랑 캠프를 열고, 마스크 1만 장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오로라월드의 노재연 대표는 “오로라웓드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발달장애아동에게도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대표이자, 우리나라의 한 기업가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여기고 있으며, 이런 기회가 주어져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오로라웓드가 협회의 비전에 공감해 후원을 지속해와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든든한 파트너가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품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지부와 부설기관 등 유관기관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에게 전해졌으며, 내년에 진행될 교육, 캠프 등의 참여자들에게도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2006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자폐성장애인과 가족의 권익옹호 및 사회통합을 위해 가족지원사업, 권리옹호 및 인식개선사업, 교육연구사업, 정책개발 및 제도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부설기관으로 장애인단기보호시설 센터봄,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직업재능개발센터, 별별생활체육센터, 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와 전국의 10개 지부를 운영 중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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