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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오계선)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김해 화포천 습지와 밀양 국가생태 탐방로 및 표충사 일대에서 생태문화체험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25일 진행된 김해 화포천 습지는 연합회 회원 36명,
26일 밀양 국가생태탐방로 및 표충사 일대 생태관광은 회원 36명이 참석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김해 화포천습지 일원에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화포천 습지 아우름길을 산책하며
식물도감을 활용한 습지의 자연을 엿보고 생태박물관 및 생태체험과 꽃바구니 만들기를 했다.
밀양 국가생태 탐방로 및 표충사에서는 명상의 숲 활동과
계피를 이용한 해충 기피제 만들기 체험, 표충사 주변 식생을 관찰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우리 주변에 습지가 있지만 관심을 못 가졌는데
생태누리를 통해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작으나마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의 휴식과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오계선 지회장은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프로그램에 2개나 선정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평소 신체적·경제적 제약 등으로 체험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회원들이 색다른 체험을 하게 돼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