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소자본으로 창업의 기회가 열린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저소득층이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빈곤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19일 김 장관은 놀부, 목장원, 미스터피자, 아웃백스테이크, 어쭈구리, 리치몬드제과 등 외식업체 창업주 6명을 ‘저소득층 창업지원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자문단으로 위촉된 업체들은 앞으로 자활창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각종 자문과 지원을 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시행하기 전에 광역시 및 대도시 중심으로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며 10월까지 각 지자체의 공모를 통해 창업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3인이상 공동창업 또는 자활공동체․자활근로사업단에 한한다. 희망자 가운데 심사해서 결정되면 내년 1월까지 교육과 자금확보, 시장조사 등의 창업준비를 하게 된다.
복지부 자활지원과에 따르면 업종을 ‘테이크 아웃 도시락, 만두’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업종과 창업 대상수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이달 안에 구체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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