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중훈 씨가 성금을 기탁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넘치는 끼와 유머로 국민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영화배우 박중훈 씨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과 장애아동들의 치료비에 보태 달라며 5000여만원의 성금을 쾌척하는 사랑을 실천했다.
 
박중훈 씨는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구협회)의 아가사랑 후원회의 홍보대사로 지난 97년 위촉된 이래로 꾸준히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박중훈 씨는 인구협회에 방문해 아가사랑 후원회의 활동에 재정적인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는 뜻을 밝혔다.
 *21년 동안 배우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세상의 혜택을 많이 본 것을 감사히 여기며 가슴으로부터 고마움을 깊이 느낀다는 박중훈 씨.
 
박 씨는 이제는 받기만 한 사랑을 마땅히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생의 출발점부터 빈곤과 질병으로 인해 불평등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장애아동들에게 평등한 삶을 찾아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아가사랑 후원회는 저소득,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난치성 질환아들의 치료와 불임가정의 치료를 도와 모자보건과 아동복지증진에 기여하여 왔다.
 
인구협회는 지난 1997년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래 1998년에 전국사업으로 확대한 후 지난해 12월 2500여만원의 후원금으로 9명의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인구협회 한 관계자는 저출산 사회의 심각성에 발맞춰 저출산을 극복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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