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부산바다축제 장애인한바다축제는 지난3일 장애인 2,500명, 자원봉사자 300명 관련단체장이 등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유난이 무더웠던 올해 바다축제는 장애인들이 마음것 뛰고 구르며 시원한 바닷가에서 줄거운 한때를 팔씨름과 씨름이 백사장에서 진행되었고, 특히 청각장애인들의 노래자랑에 참여가 힘든 점을 고려해 청각언어 장애인들로만 구성되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바다에서는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요트 등을 즐기는 ‘한바다물놀이’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 등에서 지원된 수상안전요원과 광안리 바다를 순찰정과 요트를 타고 장애인들의 안전을 책임진 부산해양경찰서, 광안리119시민수상구조대, 해군3함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물놀이 행사도 무사히 마쳤다.

김지영, 백낙천, 조부자씨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해변노래장기자랑은 17개팀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마음껏 뿜어낸 자리였으며 장애인들의 장기자랑인 노래자랑 1등에는 연제구장애인협회에서 참석해 ‘한 많은 대동강’를 부른 손진호(시각1급)씨에게 돌아가 상장과 함께 30만원짜리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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