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으로 심신이 허약하거나 치매, 중풍으로 가정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쉼터가 생겼다. 노인의 생활안정과 기능 유지를 도모해 노인들이 긍정적인 노후생활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수원 노인 주간 보호센터(이하 보호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노인, 65세 이상의 맞벌이 부부 노인,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시설장이 인정하는 60세 이상의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이면 신청가능하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비용은 월 14만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다.

수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노인들의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건강체조, 한방진료, 간호사 일일 건강체크 등 의료복지 프로그램과 저하된 인지기능 회복을 위한 구슬 끼우기, 퍼즐, 공예, 그리기 등의 일상생활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은 긍정적인 대인관계 유지를 위해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노인들은 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고, 이용신청서와 약정서, 서약서, 의사소견이 첨부된 건강진단서, 주민등록 등본 1부, 반명함 사진 3장을 구비해야 한다.

접수 후 사회복지사와 상담을 통해 입소 전에 적응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적응정도를 심사하는 회의를 거쳐 입소가 결정되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298-82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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