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들은 다른 장애인에 비해 거동이 자유롭지 않아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게 된다. 하지만 실내 주거환경이 장애인에게 맞지 않아 하루에도 몇 번씩 불편함을 겪고 있다. 또한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양천복지관)은 ‘장애인에게 편안한 집, 안전한 집 만들기’사업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중증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가구로 오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지원을 받고 싶은 중증장애인 가정은 지원신청서1부, 동의서1부를 제출하면 된다.

중증장애인 가정에게 지원되는 편의시설은 이동편의시설로 문턱 낮추기, 핸드레일 설치, 경사로 설치, 욕실문 확장 등과 안전시설로, 욕실 안전손잡이 설치 등이다.

양천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 맞지 않는 집안환경을 고치고 새로운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일상생활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복지관 지역복지팀(02-2061-2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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