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다양한 사고와 삶의 질 윤택화로 인한 당뇨 등 성인병의 합병증으로 인해 산체의 일부분의 기능이 상실되어 절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건복지부 2005년 발표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해 절단장애인이 되는 경우가 매년 8,7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체장애인 중 15.3%에 달하는 158,000명이 절단장애를 가지고 있다. 절단장애인은 신체 일부의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의수족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절단장애인 중 48%가 의족을 사용하고 있다.

절단장애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장애인보장구 지급기중에 의거 100만원에서 220만원에 이르는 의수족제작비용을 기준액의 80%로 지원하고 있으나 그 단가가 매우 낮아 다수의 절단장애인이 상대적으로 활동성이 부족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원금은 일괄적인 내구연한을 정하여 3~5년에 1회만 지원되고 있어 활동에 따른 손망실이 발생할 경우 고비용 등의 이유로 즉시적인 교체를 하지 못해 2차적인 장애를 유발하고 있다.

저소득 하지절단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신체기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의족사업을 실시한다.

지원금액이 각각 250만원, 350만원에 달하여 활동이 보장된 의족을 지원하며, 하퇴의지(무릎이하) 140족과 대퇴의지(엉덩이 이하) 60족을 제공한다.

특히 교체주기가 짧은 저연령의 하지절단장애인과 손망실이 빈번히 발생하는 학업, 경제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하지절단장애인이 주요 지원대상자이다.

이번 저소득 절단장애인 의족지원사업은 다음달 20일까지 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 및 제출서류는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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