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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재단이 한국 시각장애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다.

거스 히딩크 재단(이사장 거스 히딩크 www.guushiddink.nl)은 3일 충주 성심맹아원에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축구장 ‘히딩크 드림필드(Hiddink Dream Field)’를 건립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히딩크 전(前)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열릴 준공식 참석을 위해 10일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다.

히딩크 재단은 사회복지 사업을 위해 한일 월드컴에서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전(前)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름을 따 2003년 출범했다.

11일 열릴 구장 완공식 겸 제막식에서 히딩크 감독은 성심맹아원 원생들과 함께 안대를 차고 축구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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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준공식에서 히딩크 재단의 후원기업인 한국 파파존스 직원들이 준비한 ‘피자파티’와 나이키코리아에서 운동화와 운동복을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에 성심맹아원 원생들은 히딩크 감독과 후원기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국악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두 번째 ‘히딩크 드림필드’가 지어질 포항 한동대학교에 기부증서 전달식도 열릴 계획이다.

히딩크 감독은 재단 관계자를 통해 “앞으로 한국의 소외계층 어린이와 불우 아동을 위해 많은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스포츠, 창작예술, 학습분야에 재능이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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