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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정신지체인 복지대회가 지난 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관련 단체장 정신지체인 및 가족, 내빈, 자원봉사자 및 진행요원 등 모두 1,300여명이 참여했다.

부산 정신지체인 애호협회(회장 문영자)는 정신지체인의 권리 선언문 낭독과, 장애를 극복하고 취업을 통해 타 장애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정신지체인에게 장애 극복상을 수여했다. 또한 평소 정신지체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정신지체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공헌을 해온 이들에게 장애인복지유공자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평등을 향한 아름다운 비상'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정신지체인의 권익을 향상하고 정신지체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 정신지체인들도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평등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는 사회통합을 추구하고자 마련된 자리인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정신지체인들의 자기표현발표회에서 장애,비장애 통합연극(신체표현), 자기권리주장(언어표현), 연주 및 노래(음악표현)발표가 진행됐고, 행사장 입구 시청1층 로비에서는 정신지체인들의 작품이 전시회도 펼쳐졌다.

[부산] 천상현 기자 cjstkdgus47@ 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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