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풍물경연대회는 올해로 4회째로 장애인들에게는 어깨춤이 절로 나는 우리가락을 통해 장애인들의 대회 참여를 통한 자아성취감을 갖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는 기회가 되어왔다.
예선을 치른 각 팀은 구성도, 협동성, 완성도, 무대매너 영역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팀이 선발돼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 중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해오름’ 팀의 조혜련 지도교사는 “짧은 연습 기간이었지만 연습기간 중에 우리 친구들의 다양한 능력을 찾아냈고 연습에 대한 의욕과 의지가 강하게 보여서 나도 모르게 힘이 났다”고 말했다.
세상을 향한 이들의 자신감 있는 북소리가 대회를 통해 사회에 크게 울려 퍼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