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마빡이’ 시사회에서 박준형씨가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2007 welfarenews
▲ ‘챔피언 마빡이’ 시사회에서 박준형씨가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2007 welfarenews

영화 ‘챔피언 마빡이’의 주인공이자 전문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과 정종철이 특별한 무대인사를 가졌다.

지난 4일과 5일 서대문 드림시네마에서 열린 ‘챔피언 마빡이’ 시사회에는 총 2800여명의 아동과 부모님이 초청됐다. 박준형과 정종철은 참석한 아동 및 부모님을 대상으로 ‘나눔’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나눔의 실천을 요청했다.

박준형은 “지금 세계에는 빈곤과 기아로 8억 2천 명이 만성적인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으며, 10세 미만의 아동이 5초에 한 명씩 숨지고 있다”며 “오늘 시사회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이런 친구들의 좋은 이웃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씨는 아이들과 함께 시사회에 참석한 부모님들에게 “저도 얼마 전 예쁜 딸 주니의 아빠가 됐다. 진정한 자녀 교육은 ‘함께’ 행복한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나눔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굿네이버스는 이 날 시사회에서 캠페인 부스와 모금함을 설치하고, 무대 인사 이후에 직접 후원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 등 참여아동 및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했다.
4일 시사회에는 굿네이버스가 지원하고 있는 저소득결식아동 50여 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박준형·정종철은 2005년 11월, 굿네이버스와 인연을 맺고 소외된 이웃들의 좋은 이웃이 되기로 다짐,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어 갈갈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해 굿네이버스 아동 200여 명을 초청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희망 날리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사랑의 축구공 보내기 등 다양한 모금행사에 참여하여 불우아동지원 기금 조성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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