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제2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장애인부모회(이하 부모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인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장한어버이상 시상, 장애학생미술공모전 개최 등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자 열리는 행사이다.

‘장애인의 평생대책은 후견인 사업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장애인의 올바른 방향설정을 유도하고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부모회 관계자는 “장애인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려면 그 부모들이 선봉에 서야한다”며 “부모들이 직접 장애인자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정부와 공동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자녀 때문에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부모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토론의 자리도 함께한다.

부모회는 장애인 부모들이 자녀양육 및 재활정보를 교환하고 자녀들이 한 사회인으로 정당하게 살 수 있도록 복지사회 건설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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