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신한카드(사장 이재우)사가 복지부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인복지기금 38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에 기여해 달라는 뜻이 담긴 기금은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변재진 장관,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됐다.

지난 2000년 신한카드사는 복지부의 ‘장애인차량 LPG세금인상분 지원사업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그 후 장애인 복지카드를 사용해 LPG를 구입하는 총 금액의 0.2%를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해 활용해 오고 있다.

현재 장애인차량 LPG세금인상분 지원사업은 1~3급 장애인과 그 가족 등 26만 명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LPG할인 지원금액은 리터당 220원이다.

현재까지 전달된 기금은 총 149억원으로 장애인의 인권신장, 장애인관련 조사.연구사업 및 국제교류사업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이게 된다.

변 장관은 신한카드사에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한다”고 전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의 이웃이자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사랑을 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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