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정 박 순호 회장 대회사 ⓒ2007 welfarenews
▲ (주)세정 박 순호 회장 대회사 ⓒ2007 welfarenews
부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외된 장애인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애인 가족에 대한 생계비와 성적이 우수한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부산복지 21 총 봉사회(이사장 유경자)'의 주최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장애인 가족, 장애인단체, 후원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계비 및 장학금 전달,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 됐다.

박 순호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각구 장애인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어려운 환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 생활을 한 장애인 자녀 30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장애우에게 위안을 주고자 장애우 20명에게 생계비 3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총 50명에게 1천 5백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재활의지 고취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자원봉사에 앞장 선 장애인 복지 유공자 10명에게 시장표창이 수여 됐다.

'부산복지21 총봉사회'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애인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고자 매년 ‘장애인가족 생계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이런 행사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건전한 시민으로서의 성장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부산] 천 상현 기자 cjstkdgus47@ 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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