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노동청 안양지청이 고령 구직자의 재취직 및 창업을 지원하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고령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체 현장연수 사업을 실시한다.
안양지청은 50세 이상 고령자가 중소기업체에서 3개월 이내 기간동안 현장연수를 받도록 하는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 사업에 참여할 고령자 및 중소기업 신청을 받는다.
현장연수는 연수업체의 생산시설 또는 근무장소에서 1일 4~8시간, 3개월 이내로 실시되며 제품 조립·생산, 연구개발, 신제품 개발, 디자인 개선 등 단기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거나 행사 기획 및 진행 보조, 창업성공업체 현장실습 등 고령자에게 적합한 내용이면 된다.
연수업체는 현장연수기간 동안 직장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진로선택과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정보 및 트랜드(Trend)를 제공하고 조직의 비전, 가치관, 문화, 조직생활의 노하우 등을 전수 등 고령 구직자에게 적합한 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실시해야 한다.
현장연수기간 동안 연수생에게는 교통비·중식비 등으로 월 2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원되며, 연수업체에게는 연수생 1인당 월 20만원의 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 실시 비용이 지원된다.
안양지청은 고령구직자중 일반구직자는, 인력부족 중소기업체에서 현장연수를 실시하고, 창업희망자는 창업성공업체 또는 프랜차이즈업체에서 창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장연수 참여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는 요건충족시 고령자신규고용촉진장려금 및 중소기업전문인력활용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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