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이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의 시행과 더불어 ‘장애인 고용차별 예방가이드’를 제작, 출판했다.

가이드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운 장차법의 내용을 읽기 쉽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장차법에 대한 Q&A’로 가이드를 구성해 법의 주요 내용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제시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고용 상 차별예방 체크리스트’를 통해 장애인을 고용하기 전 차별금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사업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차법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국가의 사례나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 진정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장애차별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예방가이드는 지난 8일부터 개최된 ‘사업주를 위한 장차법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에게 배포됐으며, 고용개발원 홈페이지(http://edi.kepad.or.kr)를 통해 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장차법 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사업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고용상 장애로 인한 차별을 줄여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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