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 이동목욕차량의 본격 운영에 앞서 운영체계를 점검하고자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이동목욕차량을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위탁운영키로 하고 지난 17일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이날 이동목욕차량과 자원봉사자(선한이웃봉사대, 아름세) 7명은 도척면 상림리를 방문, 독거노인 3명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동목욕차량은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보건진료소와 연계를 통해 간호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며 “시범운영은 연말까지 주2~3회 실시되며, 운영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부터 운영횟수를 늘리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동목욕차량 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단체인 선한이웃봉사대와 아름세에서 적극 참여해주고 있다”며 “두 단체 모두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범 단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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