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이 농촌 노동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육아, 가사활동 등으로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여성농업인 개인작업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여성농업인 개인작업환경개선 사업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농촌여성들의 영농으로 인한 허리통증, 피부 알레르기 발생등이 생김에 따라 통증보호와 영농편의를 위한 농작업 보조구를 지원함으로써 직업병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여성농업인 사기앙양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양양군은 1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허리보호대, 기능성자외선차단 토시, 손목보호대, 여성용장화로 이루어진 작업용구 230세트를 관내 여성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과중한 영농부담과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여성농업인들이 편안한 자세로 일할 수 있도록 하여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농작업 보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밖에도 양양군은 여성농업인들의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의식 고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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