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안내원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난재해 발생 시 대피요령을 녹음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114안내원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난재해 발생 시 대피요령을 녹음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114 생활정보기업 코이드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재난재해 대피요령 녹음도서를 제작해 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했다.

녹음도서는 재난재해 발생 시 대처요령에 익숙하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이 녹음도서를 통해 대피요령을 숙지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의 제작의뢰로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코이드가 녹음과 편집을 담당했다.

부산과 대구 등 코이드의 7개 전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는 114 상담원들이 참여해 A4용지 80매 분량의 녹음도서가 제작됐다.

녹음에 참여한 코이드 부산본부 강정래 상담원은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이드는 지난해 7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이나 소식지 등을 녹음해서 각 지역 점자도서관에 기증하는 '행복한 세상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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