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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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2009년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전국 16개 시·도 50여개 경기장에서 지난달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최됐다.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안정을 도모하고, 동시에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CNC선반, 전자기기, 양복, 양장, 화훼장식 등 23개 직종에 기능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해 14회를 맞이한 서울특별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한국폴리텍Ⅰ대학과 중구 흥인동 성동공업고등학교, 관악구 봉천6동 서울제과기술학원에서 354명의 기능 장애인이 참가해 그 기량을 겨뤘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시상식이 열려 CNC선반 직종에 나성은(청각장애 2급)씨를 비롯한 각 분야 22명이 금상, 점역교정 직종에 송상후(시각장애 1급)씨를 포함한 각 분야 23명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컴퓨터수리 직종에 정문식(지적장애 5급)씨 외 각 분야 17명에게 동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 15일에 개최 예정인 ‘제2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에 따른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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