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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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재활증진과 권익보호, 사고 예방 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이하 교장협)의 제4대 회장에 김락환(58·남·지체장애1급) 회장이 선출됐다.

교장협의 임통일 전 회장이 사퇴하면서 27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교장협은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선출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추천으로 후보로 나서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교통사고 장애인 당사자들의 조직다운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뿌리가 싱싱하게 살고, 잎 구석구석까지 혜택이 갈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옳은 일이라면 앞을 향해서만 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중부신문 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1982년 8월 7일(당시 31세) 교통사고로 가슴 밑 하반신이 마비돼 1급 지체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복지TV와 인터뷰 중인 김락환 회장  ⓒ2009 welfarenews
▲ 복지TV와 인터뷰 중인 김락환 회장 ⓒ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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