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을 전달 받고 있는 박성수 선수(오른쪽)와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정의성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2009 welfarenews
▲ 포상금을 전달 받고 있는 박성수 선수(오른쪽)와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정의성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2009 welfarenews

IBSA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동메달 리스트 박성수(17·시각장애) 선수가 29일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박 선수는 인천혜광학교 고1 학생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에서 펼쳐진 IBSA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접영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박 선수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시각부문 자유형, 접영, 평영 종목 석권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정의성 사무처장은 “이번대회에서 동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인천의 위상을 떨치고 나아가 인천시의 장애인학생선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박성수 선수같이 인천에서 장애인국가대표선수들이 많이 배출돼 2014 장애인아시안 게임을 개최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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