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가 무료로 공연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문화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동 공연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서비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다음달 7, 21, 28일과 11월 4, 11일 서울 대학로 해피시어터에서 공연되며, 다음달 9일에 광주 8.15기념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화면해설자로는 성우 배한성과 서혜경이 나선다.

이번 공연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와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 10일 예술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보다 많은 시청각장애인이 공연관람을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관람자 모집 등을 지원하게 된 것.

한시련 권인희 회장은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에 대해서는 사회인식 등이 많이 부족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연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예술위 문화나눔추진단 공연전시나눔사무국 (02-760-4762)과 한시련 (02-6925-114), 한국농아인협회 (02-461-22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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