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물을 상영하는 ‘제10회 장애인인권영화제’가 9일 오후 6시 30분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영을 시작한다.

이번 영화제는 ‘소통·참여&공존(또 다른 소통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개막작 수민씨의 ‘오늘도 난, 외출한다’를 비롯해 ‘장애인의 하루’, ‘신기루’, ‘노들의 봄’ 등 33편이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서비스 및 한글자막 서비스가 제공되며, 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계속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인권영화제 홈페이지(www.dhf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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