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신문DB ⓒ2010 welfarenews
▲ 장애인신문DB ⓒ2010 welfarenews

사단법인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들불야학’ 열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들불상’의 올해 수상자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공동상임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인권 운동가인 박씨는 지난 17년 동안 불합리한 장애인 복지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들불상은 그동안 익산컨트리클럽노동조합과 기륭전자 노조, 이지경 전 포항건설노조위원장,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 정세영 학생,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활동가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들불상은 1970년대 말 노동운동을 전개하며 5·18 민주화운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들불야학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6년부터 노동자 권익과 민주화 등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신영일, 윤상원, 박용준, 김영철, 박효선, 박관현, 박기순씨 등 들불야학 출신 열사 7명에 대한 합동 추모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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