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9월 28일 오후 2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대전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센터장 김봉옥)개소식 및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송시헌 충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황호평 사무관, 대전광역시청 장애인복지과 김영호 과장, 대전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오용균 회장,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김종배 과장 등 담당분야별 책임자들이 참석하여 센터의 개원을 축하하고 장애인 보조기구정책방향과 보조기구 사례관리시범사업의 추진 방향 등 향후 운영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는 장애인들이 필요한 보조기구를,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장애인의 기능향상 과 사회참여 확대를 돕는 사업으로 2010년 1차년도 수행기관에 충남대학교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선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공동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에 충남대학교병원은 노인보건의료센터 1층과 2층에 장애인 보조기구 전시장을 마련하고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재활공학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하는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팀을 구성해 장애인에 대한 상담, 평가, 보조기구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보조기구 서비스를 원하는 장애인 가운데 충남대학교병원 입원 및 외래 환자는 담당의사의 의뢰를 통해 상담 및 진료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그 밖의 장애인들은 동 주민센터, 보건소, 특수학교 등의 담당자가 사례관리센터 홈페이지(www.yeswecan.or.kr)에서 의뢰서를 다운로드하여 센터로 의뢰하면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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