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검진에는 슈라이너스 어린이병원의 성형외과 전문의 잔 로렌트(John Lorant) 박사와 백나오미 간호사가 방한하여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전광역시 및 충청남‧북도에서 추천한 25명의 환아가 금년에 이미 미국 AL슈라이너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귀국한 아동에 대한 사후 검진인 동시에 검진을 통해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환아는 미국 현지병원으로 초청되어 수술을 받게 된다.
슈라이너스 어린이병원은 비영리 후원재단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화상치료 전문 어린이병원으로 화상이나 뼈 또는 근육 이상으로 지체장애가 된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1922년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8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인술을 베풀어 왔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08년 6월 슈라이너스 어린이병원과 진료․ 학술․ 연구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대전광역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난치병 어린이의 시술을 요청하는 경우 협의를 통해 무료시술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각종 연구프로그램과 의학정보, 의료진 등의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추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