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이용흥)이 관용차 대신 최근 새로 구입한 고급 외제 승용차(2008년 식 렉서스 ES350)를 출퇴근에 사용’부분에 대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장애인개발원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치하고 있는 이룸센터(영등포구 의사당로 22번 지)는 2008년 8월 1일부터 차량 5부제 시행중으로 해당 요일에 관용차량 대신 개인차량 이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개발원에 따르면 이용흥 원장 사용 관용차량(10수 3122)은 차량등록 차고지가 이룸센터임에도 5부제 시행 솔선수범을 보이기 위해 5부제 해당일인 매주 화요일에는 사용치 않았다는 것. 단 대내외 행사 일정으로 부득이 5부제에 해당 일에 원장 개인차량을 사용한 것이며, 2010년 3월 중순부터 렉서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용차가 아니라 개인차량임에도 직원에게 운전을 시켜 출퇴근한점’에 대해서는 “장애인개발원은 대부분의 기관처럼 기관장의 대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차량 및 운전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5부제 해당 일에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있지만, 사적 업무가 아닌 공적 업무 수행 중이므로 개발원 소속 운전원이 운전을 맡았다”고 밝혔다.

‘개인차량 이용 출퇴근 여부’에 대해 해당 없음(관용차 이용) 이라고 허위답변 한 점은 통상적으로 관용차량을 이용하고 있어, 담당자가 5부제 시행에 따른 사항을 간과한 것으로 사실 은폐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개발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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