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까지 모집, 35쌍 부부 선발해 사이판으로 떠나

하나투어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다음달 9일까지 ‘2011년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 하반기 아주 특별한 허니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주 특별한 허니문은 하나투어가 허니문 상품의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경제·신체적 어려움 때문에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저소득층 부부들에게 특별한 허니문을 지원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35쌍의 부부들이 제주도를, 지난 봄에는 30쌍의 부부들이 필리핀 세부에서 서로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했다.

2011년 하반기 ‘아주 특별한 허니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부부는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어려운 여건으로 신혼여행을 미뤄야 했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새터민가정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총 35쌍의 부부를 선발한다. 선발된 부부에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사이판에서 4일간의 허니문이 제공된다.

하나투어 권희석 대표이사는 “아주 특별한 허니문을 통해 부부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앞으로 살아갈 희망을 얻어가는 모습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여행의 감동을 나누며 여행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02-719-89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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