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장협 회원 등 1만2,000여 명 참가해

▲ ‘2011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각 시·도협회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2011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각 시·도협회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7일 오전 11시 서울시 양천구에 소재한 목동주경기장에서 ‘2011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전국 지장협 임직원 및 회원 간의 상호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장애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촉구하기 위해 1만2,0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열렸다.

이 날 대회에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등이 참석했다.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지장협 김정록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과거에 대한 자성 없이는 미래에 대한 발전은 없다. 이에 지장협은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변화로 계속 전진하고 발전할 것.”이라며 “국민이나 나라가 잘 되려면 무엇보다 사람의 기가 살아있어야 한다. 오늘 이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의 활기를 되찾고 용기와 자신감을 키우고 생활의 기운을 북돋우는 뜻 깊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축사를 하고 있다.
▲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축사를 하고 있다.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축사를 통해 “장애자녀를 키우면서 늘 장애인이 좀 더 세상 밖으로 당당하게 나올 수 있는, 세상에서 더 당당 할 수 있도록 노력 해 왔다.”며 “장애인이 더 당당하게 세상에 나오기 위해서는 한 가지 일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장애인 일자리,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권리, 교육 등 장애인정책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17대 국회에서 처음 한 일이 장애인특별위원회를 설치한 것.”이라며 “이제 장애인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장애인이 더 당당하게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함께 정책을 연구하고, 권리를 위해서 애쓰겠다. 우리는 모든지 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리는 세상을 만들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단체줄다리기, 육상 400m 릴레이, 휠체어 400m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왼쪽부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 복지TV 최규옥 회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왼쪽부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 복지TV 최규옥 회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인사하고 있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 인사하고 있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 단체 줄다리기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이 힘껏 줄을 당기고 있다.
▲ 단체 줄다리기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이 힘껏 줄을 당기고 있다.
▲ 휠체어 릴레이 400m 예선경기에서 충남협회가 1등으로 들어오고 있다.
▲ 휠체어 릴레이 400m 예선경기에서 충남협회가 1등으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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