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신청·접수받아 다음 달 중 무료 배포 계획

한화그룹이 11월 4일 ‘제85회 점자의 날’을 맞아 도서출판 점자를 통해 시각장애인용 점자 달력 5만부를 오는 20일까지 신청·접수받아 다음 달 중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벽걸이용과 탁상용 2만5,000부씩 5만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시각장애인 기관 및 단체별로 한화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welfare.hanwha.co.kr)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한화그룹 장일형 사장은 “한화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기적이고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 활동보다는 사회소외계층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정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의 점자달력은 지난 2000년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도 새해를 맞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의로 탁상용 점자달력 5,000부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제작부수를 늘려 점자달력 제작 10주년을 맞은 지난 2009년부터 5만부를 제작·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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