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인터넷교실 무료 상시 사이버교육, 자치구별 구민정보화 현장교육 실시

서울시가 스마트폰 이용자 2천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장애인도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 스마트기기를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2015년까지 고령층·장애인 100만 명에게 스마트폰 등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술 활용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등 기기활용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장애인 계층에 교육을 직접 실시함으로서 이들도 실시간 각종 정보에 접근하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정보격차 Zero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시는 스마트 기기 활용을 기반으로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세대·계층간의 정보격차를 줄여 스마트 기기 활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정보복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서울시의 지역별 장애인·노인복지관의 현장교육과 함께 시민인터넷교실(cyberedu.seoul.go.kr)을 통해 무료 사이버교육도 상시적으로 실시하며, 각 자치구별 구민정보화 현장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교육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교육을 통해 고령층, 장애인 등 정보소외 계층이 스마트기기 사용에 자신감을 갖고 필요성을 인식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 효과와 함께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홍국 서울시 데이터센터소장은 “앞으로 연차적으로 지속적인 정보격차해소 교육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정보소외 계층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을 ‘세계에서 스마트 기술을 가장 잘 쓰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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