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15일~16일 청풍리조트에서 ‘제13회 전국장애인단체지도자대회’
‘장애인단체 선거연대활동에 대한 장애인 인식 및 정치 참여 실태’ 조사결과 발표 예정

▲ ⓒ웰페어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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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당사자 470명을 대상으로 2012년 총선·대선 투표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90.6%(‘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65.1%,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 25.5%)가 내년 치러질 선거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이 실시한 ‘선거연대활동에 대한 장애인 인식 및 장애인 정치참여 실태조사’에 따른 것으로 내년 선거에 대한 장애인당사자의 높은 관심과 유권자의식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장총은 “유권자 의식의 성장은 지난 2002년부터 장애인단체가 각종 선거마다 ‘장애인선거연대’를 결성하고 유권자 운동과 장애인의 정치참여 활성화에 앞장서 온 성과로도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달 16~30일 16개 시·도 장애인 4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선거연대활동을 인지하고 있는 장애인은 46.7% ▲선거연대활동이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한 장애인은 62.9% ▲투표참여에 있어 선거연대활동의 영향을 받은 장애인은 58.3%로 나타나 선거연대활동에 대한 장애대중의 긍정적 평가를 엿볼 수 있다.

장총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15일~16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장애인단체지도자대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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