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오는 26일 이룸센터에서 정치참여확대를 위한 정치관계법 및 제도 개선 논의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인의 적극적인 선거참여를 위한 선거환경 조성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장협은 “장애인의 정치참여의식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가로막는 물리적·사회적 환경 등으로 인해 기본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며 “장애인은 피선거권자로서 정치에 참여하는데 있어 정당한 편의를 제공받지 못하기에 상대 후보와의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없고, 선거권자 역시 선거 후보자의 공약․정책 등의 정보접근이 어려워 자신이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 또 장애인이 투표를 하기 위해 제공되어야 할 편의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환경의 토대를 마련하고, 장애인 입후보자의 정치참여확대를 위한 정치관계법 및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좌장은 정진택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맡고 한나라당 이정선 국회의원,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윤삼호 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방윤수 실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은종군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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