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가족지원, 인식개선·인권향상,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등 4개 분야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오는 18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장애인관련 민간단체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2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2012년 지원사업 공모분야는 ‘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취업지원’, ‘장애인 가족 지원사업(상담, 교육, 성폭력 예방, 부모·가족·형제 지원 등)’,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인권향상’, ‘풀뿌리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지원단체로 선정되면 1개 법인 1개 사업에 최고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되며, 총사업비는 13억2,500만 원이다.

공모사업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1개 법인(단체)는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동일한 사업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실적이 1년 미만인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작년에 비해 달라지는 점은 2~3년 중장기추진사업 분야를 발굴하여 중장기 연속 지원하여 사업 효과를 제고하고, 장애인단체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2~3년간 중장기 추진과제로 ‘장애인 e-품앗이 사업’, ‘장애부모자녀 지원사업’, ‘장애인인식개선 사업’ 등 총 3개 분야가 선정됐으며, 1년 단기사업은 기존대로 지정된 공모분야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추진방식도 이원화된다.

시는 기존 장애인단체 공모사업분야를 추진하고, 지역사회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자치구는 ‘풀뿌리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해 상호협력 추진키로 했다.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풀뿌리 마을공동체사업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관련 자생적 단체를 발굴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또는 민간단체가 상호 협력해 살아가는 성공적인 지역사회 협력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정하고 우수한 마을공동체사업은 평가를 통해 2013년에도 연속 지원,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시복지재단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시 자체사업은 시 장애인복지과에서,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은 법인(단체)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소재지 자치구 장애인관련부서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시 장애인홈페이지(www.disabilit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02-3707-8477) 또는 자치구 장애인복지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사업은 다음달 중 선정·심사할 예정이며, 선정된 법인이나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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