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 내 운영
맘까페와 놀이체험실, 육아상담 및 정보공유하는 어울림 공간 마련

출산 전후 산모와 영유아가 쉴 공간이 없던 경기 북부지역에 가족 육아기능을 보완하고, 영유아의 가정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보육인프라가 구축된다.

경기도 북부청사는 오는 3월부터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 내에 부모와 아이가 편하게 쉬고 다양한 육아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아이사랑 육아사랑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아이사랑 육아사랑방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하는 쉼터공간과 부모가 독서하며 쉴 수 있는 맘카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체험실로 구성된다.

이곳에선 보육 전문요원의 다양한 육아정보와 육아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부모가 이웃과 어울려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이 마련된다.

급한 사정으로 인해 아이를 잠시 맡길 곳이 필요한 부모를 위해 사전 예약하면 아이를 돌봐 주는 시간제 보육실도 운영되며, 장난감, 영유아 도서, DVD 등이 마련된 ‘장난감 도서관’도 도입된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아이사랑 육아사랑방에서는 건강과 보육 등 다양한 육아정보와 육아지원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다.”며 “저출산 극복과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고충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031-876-576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gyeongginorth.childcare.go.kr)에 회원 가입하면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를 빌릴 수 있다. 또 원거리 도민은 택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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