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사 88명 운영, 10만명 어르신에게 서비스
오는 11일까지 미취업 시각장애인 안마사 모집

서울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예산을 전년도 6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11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모집한다고 밝혀UT다.

우선 사업기간이 지난해 9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나 1년 내내 노인복지시설에 안마사를 파견하고, 안마사도 63명에서 88명으로 확대됐다. 25명은 자치구별 노인종합복지관에 1명씩 상시 배치하고, 나머지 63명은 서울 전역의 경로당 등에 순회 방문해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시
▲ ⓒ서울시
지난해 본 사업은 서울지역의 경로당에 4,975회 방문, 어르신 6만4,655명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왔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사업 확대를 결정하고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등 10만 명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마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정 시설 여건을 갖춘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신청 어르신 수(7~21명)와 방문희망일시 등을 자치구별 안마서비스 제공기관에 신청하면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안마서비스 제공 기관에서는 이 사업에 참여할 시각장애인 안마사 모집을 오는 11일까지 마감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는 의료법(제82조)에 따라 특수학교나 안마수련기관에서 2년 이상의 수련과정을 마치고 자격을 취득한 안마사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미취업 시각장애인 안마사는 안마서비스 제공 기관별 사업지역 및 모집일정을 고려해 안마사 자격증 등의 신청 서류를 해당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안마서비스 제공기관은 대한안마사협회(02-584-6363, 오는 9일까지 모집, 서비스 제공 자치구_종로·중·용산·은평·서대문·마포·서초·강남·송파·강동·광진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지부(02-2092-0005, 오는 11일까지 모집, 서비스 제공 자치구_성동·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02-880-0812, 모집기간 종료, 서비스 제공 자치구_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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