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3월말부터 장애인 콜택시 10대를 증차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장애인콜택시는 지난 2010년 8월, 8대를 도입 후 현재 총 11대가 운행 중이지만, 이 역시 이용자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 중 10대를 증차, 총 21대가 되면 그동안 차량이 부족해서 희망시간 배차불가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한 ‘사전예약제’를 폐지하고 ‘즉시 콜제’로 운행방법을 개선해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연차별 계획에 의거 특별교통수단과 저상버스를 증차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신청 및 문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1577-5909)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calltaxi.gys.or.kr)에서 회원가입 후 인터넷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검색어 ‘고양시 교통약자’)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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